IM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지난 1년간, AOL의 주가는 4배로 폭등하고 온라인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40%나 증가하였다.이 1년 반 사이에 AOL은CompuServe과 Netscape Communications를 매수했다.

현재 AOL 주식의 시장 가치는 1250억 달러까지 올라가고 있다. 이것은 경영 대학원의 연구테마에 오를 만큼 대단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

10년 전에 Microsoft가 모든 데스크에 PC를, 모든 가정에 PC를 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던 것과 똑같이 AOL은 온라인 네트워크와 접속디바이스를 모든 가정에 보급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Microsoft는 1990년대 초,당시의 비전을 설명하기위해 손가락 끝에서 정보를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만들어냈다. 1999년 현재,이 손가락 끝에서 정보를이라고 말하는 것은 AOL이 더욱 어울려 보인다.

무선,광대역 케이블,휴대 전화,디지털 텔레비전….무엇이 되건 간에 AOL의 목표는 인터랙티브 왕국을 건설하는 것이다.이 구상을 ‘AOL Anywhere’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AOL의 내년 최우선 사항에 대한 질문에 Case는해야 할 것은 많이 있지만,1개만 들라면AOL Anywhere라 부르는 구상을 현실화 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PC의 대체에 고집하는 이유

AOL은 이미 Philips Electronics나Gemstar등의 회사와 계약을 맺고,텔레비전 베이스의 액세스 디바이스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최근 3Com과 협력하여AOL베이스의 전자 메일에Palm의 소형 디바이스 이식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대체 디바이스에의 집착은 좀 기묘하다.

사용하기 쉬운 휴대형 애플리케이션이 일반화되는 것은 아직 몇 년 후가 될 것이라고 AOL의 사장 자신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컴퓨터 이외의 디바이스에의 관심은 AOL에 있어 피할 수 없는 관문이다.

인터넷 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Microsoft와의 주권 분쟁에 대비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온라인네트워크가 더 이상 Windows와 같은 표준 OS를 통해서 만이 접속하는 것이 아닌 시대에는 브라우저를 확보하는 것보다 고객과의 관계를 키우는 쪽이AOL에게는 득이 되는 것은 자명하다.

개개인의 가입자는 전자 메일,주식 포트폴리오,인스턴트 메시징 등에 익숙해지고,좀더 고액이지만 이용하기 쉬운 텔레비전이나 소형 컴퓨터 등의 디바이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고,그것들을 통해 정보에 액세스하고 싶어 할 것이다.

정보=OS가 되는 시대

AOL의 궁극적인 목표는,데스크톱에서 손바닥 랩톱까지를 커버하고,1개의 전자 메일 어드레스와 유저 리스트 및 기타의 서비스를 갖춘 하나의 게이트웨이를 유저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유저가 지정한 우선 순위에 입각하여,정보가 추적되고,가공되고,배포된다.AOL의 가입자를 관련이 있는 AOL의 추가 서비스에 바꾸게 하는 쪽이 신규의 정보 서비스로 완전하게 신규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그러한 서비스를 파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다라고 Case는 이야기한다.

이러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기본적으로 유저가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것을 버리고 디바이스와 네트워크를 그 회사의 방식으로 통일하라고 강요하게 된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그런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이다. Case가 올바르다고 한다면 온라인 캘린터로부터 통신 서비스까지 추가의 Web 서비스를 팔기 시작하려고 하는 회사에 있어서는,기존의 고객과의 관계가 지금보다 훨씬 중요해 질것이라는 논리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1700만 명의 가입자 베이스를 착착 향상시키고 있는 AOL이 컨슈머 지향의 인터넷 컴퓨팅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은 확실히 높다.

접속된 세계에 있어서 상호 교환성이 있는 소프트 웨어를 제공한다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유저가 어떤 정보를 구하고 있을지를 파악하고,그 데이터를 다양한 플랫폼 위에서 제공할 수 있는 회사야 말로,고객과의 관계를 활용하고 이익을 낳는 비즈니스를 할 것이다.

온라인 컴퓨팅 서비스의 시장에서 AOL은 Microsoft와 같은 독점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AOL은 MS와 싸울 필요가 없다

인스턴트 메시징(IM)을 둘러싼 AOL과 Microsoft의 논쟁을 보면 일목요연하다.친구나 아는 사람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는 IM서비스의 시장에서 AOL은 위협적인 존재이다.

「AOL Instant Messenger(AIM)」로 8000만명 가까운 AOL의 IM 등록 유저가 1일 7 억5000만통의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다.

Microsoft는 지난주말「MSN Messenger」라는 명칭의 IM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밍 수법(일부의 사람들은 그것을 ‘해킹’이라고 부른다)을 사용하여 MSN 서비스의 유저와 AOL 서비스의 유저를 링크시키고 상호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게 한다.유저는 통상 IM 소프트를 데스크톱 위에 켜 둔 채로 둔다.

그 때문에 IM 용의 소프트는 검색이나 전자 메일등의 추가적인 Web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한 유력한 매개가 된다고 생각되고 있다.인터넷 전화 등의 통신 서비스 광고에 있어서도 IM 소프트가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AIM을 사용하는 AOL의 기존 이용자 층에 MSN Messenger를 다이렉트로 결부시킴으로써 Microsoft는 AOL이 지배하고 있는 다수의 유저에게 액세스가 가능하다. 그 이용자층에 잠재적인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Microsoft의 인터넷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목표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스위트를 제공하는 것이고,보다 많은 유저를 획득하는 것에 있다.이것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1개로 통합한 Office 스위트를 만들어 대성공을 거두었던 전략과 같은 접근이다.

IM 같은 서비스가 향후 개방적인 소프트웨어의 표준으로 채용될 전망은 매우 높다.그렇지만 AOL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진화하는 방향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은 인터액티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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