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광고의 대표적인 형태는 배너와 이-메일이다.이들은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웹사이트의 상단이나 뉴스레터를 통해 광고주의 광고를 노출시킴으로 마케팅 효과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배너를 클릭하는 비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이-메일 마케팅 또한 사용자들의 거부감으로 인해 환영 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대안으로 출현한 것이 리치미디어다.리치미디어란 Javascript, Shockwave, streaming 등과 같은 기술을 사용,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면서 기존의 배너보다 뛰어난 광고효과를 나타내는 기법으로 davidndanny.com에서도 많이 다루었었다.
그러나,리치미디어가 비록 부분적으로 할인쿠폰이나 게임기능 등의 기법을 삽입하였더라도,직접 판매로 이어지기 보다는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만족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이것은 어찌 보면 기존의 오프라인 매체의 역할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수준에 머물렀던 것이다.
새롭게 주목 받는 광고 솔루션-MOJO
mediaplex.com이 개발한 MOJO는 현재 모토롤라,이베이,메이시,오피스맥스 등 이른바 잘 나가는 광고주들과 손잡고 놀라운 매출신장(최근 3개월간 수익이 223억을 상회)을 보이고 있는 주목 받는 광고 솔루션이다.
MOJO를 한마디로 표현하면,기존의 배너처럼 웹사이트에 위치하면서 시시각각 다른 광고 메시지를 뿌려준다는 것이다.즉,클라이언트의 DB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적절한 광고 메시지를 뿌려주기 때문에 잠재고객의 구매욕구를 증폭시키고,바로 구매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다.
MOJO의 기능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한 여행관련 사이트에 접속한 고객이 하와이행 표를 알아보는 페이지로 이동했다고 가정하자.이때 상단에 위치한 MOJO창에서 하와이 행 비행기 좌석이 10자리 남았음을 보여주고,가격은 199불!이라는 메시지가 보여진다.
어라?몇 초 후 이제 좌석은 5자리밖에 남지 않았고 가격은 239불!이라는 메시지가 보여지는 것이 아닌가?(데모 페이지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러한 세일 메시지를 발견한 고객은 다음 할인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선을 고정시킬 것이 분명하다.
여행사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클라이언트는 바로 경매사이트들이다.실제로 eBay는 mediaplex.com와 5년간의 장기계약을 이미 체결해 논 상태다.
eBay는 MOJO를 사용함으로써 매출신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만약,당신이 노트북을 구입하기 위해 전자랜드 웹사이트를 서핑하고 있는데 옥션에서 같은 성능의 노트북이 실시간으로 Biding이 붙여지는 것을 보게 된다면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겠는가?
자바기반의 MOJO는 팜과 같은 개인휴대 단말기와 인터랙티브 TV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그러나 mediaplex.com이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B2B분야이다.실시간 가격변동,재고량,참가자들의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이 가장 빛을 볼 곳이 바로 B2B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제,온라인 광고는 본연의 광고영역의 좁은 틀을 벗어나 종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